(말 4:4-6)

김기형 목사

신이 내린 천재라고 불리는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엔 그 천재성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인정받기는커녕 오히려 학업성취도나 여러 가지 면에서 ‘열등생’을 면치 못했습니다. 학창시절 아인슈타인의 담당 교사는 그의 잠재력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의 생활 기록부에 이 학생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이라고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본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그에게 너에게는 남과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다. 남과 같아서 어떻게 성공하겠니?”라고 말하면서 주눅이 들 수 있는 아인슈타인을 격려하였습니다. 이 어머니의 말 한마디가 지금의 아인슈타인을 있게 했습니다. 그 어머니의 한 마디가 위대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을 만들었던 셈입니다.

위대한 발명가 에디슨도 어머니의 한없는 신뢰를 받고 자신의 재능을 꽃피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찾아온 고비마다 내 어머니만큼 나를 인정하고, 믿어준 사람은 없었다. 어머니 없이 나는 절대 발명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머니와 함께 한 기억은 나에게 신의 축복과도 같았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에디슨의 어머니는 아들의 무모함과 호기심 가득한 말과 행동에 언제나 희망의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에디슨에 대해 부정적인 답이 돌아올 때마다 그의 어머니는 내 아이는 분명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는 그를 믿고 기다리는 중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인내와 희망이라는 두 날개를 타고 날아오른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선 두 위인의 어머니처럼, 자녀를 위해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그들의 마음이 돌이켜지기를 원하시는 분이 또 계십니다. 바로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창조하시고, 자신의 자녀 삼으신 ‘아담’의 타락을 눈앞에서 목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거듭하여 끝까지 그 자녀 된 ‘인류’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저와 여러분은 그 하나님 아버지의 부르심에 반응하여 ‘주님께로 마음’을 돌이킨 자들입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은 ‘육신의 부모’로 수많은 아들, 딸들의 부모로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이제는 부모 된 우리가 ‘참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자녀들을 돌이키는 사명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모는

1)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되어야 합니다.

2) 자녀에게 말씀을 살아냄을 가르쳐야 합니다.

3) 자녀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해야 합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우리의 귀한 선물인 자녀들을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이키는 사명을 잘 감당하기로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구역 그룹토의적용>

① 지난 한 주간 동안 가장 감사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② 오늘 본문과 설교에서 은혜 받은 것을 이야기 해봅시다.

③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④ 부모가 ‘말씀을 살아내어’ 자녀에게 가르친다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⑤ 자녀를 하나님께로 돌이키기 위해 부모로서 나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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