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열 목사 / 사무엘상 17:45-50

대한민국은 77년 전 조국광복을 맞이했습니다. 광복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6.25 동란을 맞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잃었던 주권을 회복한 것도 전쟁의 폐허에서 벗어난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본문의 다윗도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성장 과정은 오히려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1. 다윗의 생애

다윗은 이새의 막내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목동이었습니다. 아버지의 관심도 받지 못하여 사무엘이 왕을 세우기 위해 베들레헴에 왔을 때 다윗은 형들의 서열에 끼지 못하고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1. 블레셋과 전쟁이 일어남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은 이스라엘은 할례받지 않은 이방 백성에게 모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가드 사람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어린 다윗이 혼자 전쟁에 나가 싸워서 이기고 돌아왔습니다.

  1. 전쟁에 출전한 다윗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음

다윗은 인솔하던 군사도 없었습니다. 장비도 없었습니다. 사울 왕이 주는 놋 투구와 갑옷을 벗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가진 돈도 없었습니다. 응원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형들은 비난했습니다. 다윗은 손에 쥐고 갈 칼도 없었습니다. (삼상 17:50)“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다윗은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1. 승리한 다윗에게 있었던 것

다윗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에게 있었던 것이 있습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삼상 17:45)“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믿음이 있었습니다. 용기가 있었습니다. 기도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매끄러운 돌 다섯을 가지고 갔습니다. 매끄러운 돌은 다윗의 평소의 양을 잘 치는 습관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삼하 8:6)“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윗은 블레셋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다윗의 승리는 좋은 환경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손에는 칼이 없었지만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도 가는 곳마다 승리하는 교우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구역 그룹토의-적용>

① 지난 한 주간 동안 가장 감사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② 오늘 본문과 설교에서 은혜 받은 것을 이야기 해봅시다.

③ 전쟁에 출전하는 다윗에게 없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④ 승리한 다윗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⑤ 영적 전쟁을 위하여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각자 이야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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